[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뷔는 15일 새벽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두 개의 글을 올렸다. “한심하다. ‘욱’ 부르고 싶다”,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껍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등의 짧은 문장이었다.
‘욱’(UGH!)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수록곡이다. ‘진실도 거짓이 돼 / 거짓도 진실이 돼’ 등의 가사가 포함됐다. 최근 이슈에 대해 황당을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 등을 통해 뷔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 전 씨와 교제 중이라는 내용의 루머였다.
뷔는 지난 13일 KIAF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과 딸이 동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뷔가 자주 착용하던 팔찌를 언급하며 열애 근거로도 들었다. 해당 제품은 전 회장의 딸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 ‘P’사의 제품이라는 것.
뷔는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뮤직 측 관계자는 “최윤정 이사장의 가족과 뷔는 지인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펼친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