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가요계 선후배 커플이 탄생했다. 가수 크러쉬(29)가 '레드벨벳' 조이(24)와 열애를 인정했다.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3일 '디스패치'에 "크러쉬와 조이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만남 계기는 음악이었다. 조이는 지난해 5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싱글 '자나깨나'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이후 친하게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통점도 있다. 둘다 반려견 집사라는 것. 크러쉬는 '두유'를, 조이는 '햇님이'를 키운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반려견 산책을 하는 등 소박한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러쉬는 음원 강자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인 '잠 못 드는 밤', '도깨비'의 OST '뷰티풀'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해 11월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조이는 가수와 연기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지난 16일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퀸덤'으로 컴백했다. 조이가 출연하는 JTBC '한 사람만'도 올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출처=크러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