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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 취업 실패+이혼 겪은 20대, 불안했다”(곽정은)

곽정은이 20대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곽정은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취업 실패 결혼 이혼 그리고 인생..마흔 넷이 되어 20대에 대해 내가 후회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곽정은은 이날 마흔 넷의 나이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스무 살의 자신에게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그는 "나는 내가 늘 젊고 어릴 줄로만 생각했는데 벌써 그 후로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다. 마흔 넷의 너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렇게 뭐든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썼는지, 지금에 와 너를 생각하면 나는 마음 한쪽이 조금 아프다"고 위로했죠.

곽정은은 "이십대 초반 내내 연애에 정신이 팔려있던 너는 갑자기 졸업반이 되고 취업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니 그제야 성장이란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60번 가까이 취업에 낙방하고 다행스럽게 회사원이 되었지만 관계에 대한 갈망이 제대로 풀린 적 없는 채로 갑자기 회사원이 되어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거.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자 마음은 늘 불안했다고 털어놨는데요. 결혼을 암시하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그런 식으로 내려서는 안되었지만 그때의 너는 그것이 여자로서 너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의 시선, 사회적인 분위기,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들, 그 흔해 빠진 말들. 너는 그것을 네 안으로 들였고 네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네가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나는 그저 네가 너를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이제와 생각한다"며 "내 존재가 강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나면 삶이 너에게 다른 것을 보여준다. 스펙을 쌓아 인생이 발전하는 게 아니라 자기를 성찰했을 때 비로소 삶이 확장되는 것"이라는 깨달음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자신에게 고맙다고 했는데요. "그렇게 불안하고 외로웠는데 그래도 잘 버텨주어서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사십 대가 되었으니까. 살아보면 그렇더라. 돌아보면 그저 버티고 살아낸 것만으로 대견하다 여겨지는 날들이 있더라"면서 "나에게 이십대는 가장 젊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잘 버텨줘서 고맙다. 지금의 너를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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