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김혜수가 20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tvN 새 드라마 ‘슈룹’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디스패치’에 “김혜수가 ‘슈룹’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룹’은 우산의 옛말이다. 블랙코미디 톤의 팩션 사극으로 조선시대 왕자들이 받은 상위 1% 영재 교육법을 담은 작품이다.
내 자식을 위기 앞에 기품 따윈 버릴,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중전의 분투기를 그린다.
김혜수가 출연을 확정하면, 사고뭉치 왕자들이 자식인 임화령으로 분할 예정이다. 기품과 우아함보다 버럭하고 까칠한 중전마마다.
약 20년 만의 사극이다. 김혜수는 지난 2002년 드라마 ‘장희빈’에 출연한 바 있다. 김혜수가 그려낼 색다른 조선 시대 교육법이 기대된다.
한편 ‘슈룹’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김형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박바라 작가가 집필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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