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컴백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멤버 승관의 엔딩에 네티즌들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1일 오후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브레이브걸스와 세븐틴이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세븐틴은 새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의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퍼포먼스와 칼군무,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보였죠.
무대가 끝난 후, 여지없이 엔딩 포즈가 이어졌는데요.
그런데 승관과 버논이 카메라에 동시에 잡혔습니다. 승관을 잡은 카메라에 버논이 함께 잡힌 듯했는데요.
뒤늦게 알아챈 버논이 뒤를 돌아보며 슬그머니 옆으로 빠집니다.
승관은 비키라는 듯 손을 저으며, 고개를 끄덕였죠. 이어 "너 아니야"라며 자신을 가리키며 말했는데요.
해당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연출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엔딩 장면에 네티즌들은 "음방 엔딩조차 예능으로 만들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승관 진짜 웃기다", "나와 나와 응.. 너 아니야 나야", "진짜 귀엽다", "지금까지 이런 엔딩은 없었다.", "너 아니야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세븐틴은 컴백하자마자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어깨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날 멤버들은 '엠카' 1위 앵콜 무대에서 "승철아!", "승철아 왜 전화를 안 받아" 등 그를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