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갓세븐' JB가 하이어뮤직과 손잡았다. '제이비'(JAY B)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 한다.
하이어뮤직은 11일 "갓세븐 리더 JB가 (당사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JAY B라는 새 활동명으로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악 활동도 예고했다. JAY B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레이블 합류 후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관계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해달라"고 알렸다.
JAY B는 이날 하이어뮤직 입단 과정을 전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시작인 만큼 많은 고민을 거쳤다"며 말문을 열었다. 수장 박재범이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재범이 먼저 찾아주고 믿어준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아이돌 음악적 커리어를 살려 다양한 모습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놓고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게, JAY B는 '갓세븐', 'JJ프로젝트', 'Jus2' 등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 'Def.'로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꾸준히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JAY B는 매력적인 음색을 살려 알앤비 기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포먼스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작업물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하이어 뮤직'은 한국 대표 힙합 레이블이다. 박재범을 비롯해 그루비룸, 하온, 식케이, pH-1, 우디고차일드, 우기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하이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