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브레이브걸스가 예능판까지 접수했다. MBC-TV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 출연을 확정했다.
MBC 예능 관계자는 1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브레이브걸스가 '전참시'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단, 세부적인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아직 정확한 녹화일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며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다. 멤버들은 그간 각종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가장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전참시'를 꼽아왔다.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전참시'를 비롯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TV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이다.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으로 4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에는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았다. 2기 구성 후, 약 1854일 만에 달성한 쾌거. 걸그룹 데뷔 지상파 방송 1위 최장 기록도 갈아치웠다.
멤버들은 "저희가 해체 위기에 놓여(있었다). 무대에 서지 못할 줄 알았는데 큰 상까지 (받았다). 용감한 형제, 국군 장병분들께 감사하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참시'는 관찰 예능이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