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층간 소음은 저희 부주의…성숙하지 못한 대처 사과드린다" (문정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층간 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적은 사과문이 변명으로 들린다는 지적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문정원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층간 소음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항의 댓글을)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됐다"며 "성숙하지 못한 대처에도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층간 소음 고통을 호소한 이웃에게도 찾아가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저로 인해 불편함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휘재 가족의 아래층 거주민 A씨가 지난 11일 문정원의 계정에 댓글을 남겼다. 이휘재 가족이 일으킨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깔고 해 달라"며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다. 언제까지 참기만 해야 하냐"고 항의했다.

문정원이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도 뒤늦게 논란이 됐다. 이휘재는 어린 자녀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며 뛰어놀고 있었다.

층간 소음이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 문정원이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은 "변명으로만 느껴진다", "핑계만 대고 있다" 등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이휘재 가족뿐 아니라, 개그맨 안상태도 이날 층간 소음으로 인해 항의를 받았다. 아래층 주민 B씨가 "지난 10개월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안상태의 아내 계정에 업로드된 사진도 첨부했다. 안상태 집에는 트램펄린이 있었다. 거실에는 에어 바운스도 설치돼 있었다.

안상태 역시 "죄송하다. 아랫집이 스트레스가 많으셨을 것이다. 모두 우리 잘못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