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붕세권, 설빙 한입쏙붕어빵-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K-디저트의 대표주자 설빙!
빙수도 빙수지만 가래떡, 호떡 등 사이드 메뉴도 한 인기한다구요.
그런 설빙에서 배달 디저트 판매율 1위를 달성한 제품이 있다고 해요.
-팥 / 슈크림 : 각 2,200원(5개입) -초코 / 자색고구마 / 치즈 : 각 2,500원(5개입)
그 주인공은 한입쏙붕어빵. 집 근처에 붕어빵 파는 곳 없어서 슬펐던 사람들 주목!
설빙 한입쏙붕어빵 하나면 누구든 붕세권 가능이라구요ㅋㅋㅋ
*캔디는 5가지 모두 주문해봤고, 3박스로 나눠 포장되어 왔네요.
한입쏙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미니붕어빵들 등장~
종이봉투가 아닌 평범한 박스에 담겨서 조금 아쉬웠지만, 박스를 열어보면 익숙한 밀가루 냄새가 풍겨와요.
작지만 눈, 입, 비늘까지 갖출건 다 갖춘 붕어 모양이랍니다.
초코, 치즈, 팥, 자색고구마, 슈크림 등 5가지 종류가 있어요.
그 중에서 초코랑 자색고구마는 이름에 맞게 반죽색도 달라서 보는 재미까지 UP!
치즈랑 슈크림은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만큼 똑같았답니다.
붕어빵 1개당 초코 57kcal, 치즈 62kcal, 팥 78kcal, 자색고구마 65kcal, 슈크림 72kcal 라고 해요.
작다고 막 먹으면 안될 듯...ㅎㅎ
1. 한입쏙붕어빵 초코
찐~한 비주얼에 걸맞는 초코향이 물씬 풍겼어요. 거기다가 초코라떼 생각나는 초콜릿이 꽉 차있었답니다.
색깔부터 제대로더니 내용물까지 알차더라구요.
초코를 좋아하지 않는 캔디에게는 조금 불호였지만, 초코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 번이고 먹을 것 같은 맛!
우유랑 먹는다면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2. 한입쏙붕어빵 치즈
피자치즈보다는 스트링 치즈 같은 맛이 느껴졌어요. 치즈를 빵이 감싸고 있다보니 명랑핫도그 생각이 나더라구요ㅋㅋㅋ
짭짤한 치즈가 붕어빵 반죽이랑 잘 어울려서 의외였어요.
설빙에서 떡볶이 시키면서 치즈 붕어빵도 하나 주문하면, 완벽조합 탄생할 것 같은 느낌!
3. 한입쏙붕어빵 팥
원래 붕어빵은 기본 중의 기본, 팥붕이 맛있어야 진짜 맛집이잖아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팥 붕어빵을 먹어본 캔디는 설빙을 붕어빵 맛집으로 인정하기로 했어요ㅋㅋㅋ
다 아는 그 맛에서 조금 덜 달고 담백한 느낌,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4. 한입쏙붕어빵 자색고구마
보라색 반죽에 노란 고구마 앙금이 진짜 고구마를 보는 것 같았어요.
피자에 들어가는 고구마무스 같은 느낌을 상상했는데 그보다는 진짜 고구마를 으깨놓은 듯한 느낌!
고구마 붕어빵은 보는 맛에다가 먹는 맛까지 있어서 좋았어요.
5. 한입쏙붕어빵 슈크림
캔디의 붕어빵 원픽, 슈크림 붕어빵. 팥 붕어빵처럼 이것도 모두가 아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원래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 달콤한 슈크림에 빠져 하나둘씩 먹다보니 금방 사라지더라구요ㅎㅎ
작은 크기 덕분인지 붕어빵이 바삭해서 먹는 맛 제대로!
붕바붕인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반죽과 속 내용물의 비율도 좋았어요.
하지만 내용물이 충실하다보니 배가 부를 수 있다는 점...★ 밥 먹고 난 뒤에 디저트로 즐기기에는 조금 벅찰 것 같았답니다.
5개에 2천원대라니, 가성비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붕어빵만 먹으려고 배달시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빙수 시키는 김에 사이드도 추가하겠다 하면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