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바라캇 서울이 페르시아 카펫과 아라베스크 문양의 아름다움을 깨우는 새 전시 '1002번째 밤의 이야기: 바라캇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을 선보인다.
150년의 전통을 지닌 바라캇 갤러리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2월 28일(일)까지 중동의 유서 깊은 직조 예술품을 소개하는 '1002번째 밤의 이야기: 바라캇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라캇 갤러리가 소장한 다채로운 컬렉션 가운데 가장 찬란한 빛깔과 영묘한 문양을 자랑하는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을 공개한다.
또한 메카 순례를 위한 의례용 가마인 마흐말과 성지의 사원을 장식하는 성스러운 장막인 키스와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오스만 황실을 위한 수공예품이었던 터키 헤레케 카펫과 이란의 문화를 대표하는 예술품인 페르시아 카펫, 아랍권의 예술과 종교가 집약된 고귀한 보물인 마흐말과 키스와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호화로운 직조 예술의 세계를 풀어낸 이번 전시는 '천일야화'를 넘어 천 하룻밤의 이튿날로부터 새롭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친다.
한편 바라캇 서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1002번째 밤의 이야기: 바라캇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진=바라캇 서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