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박소담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박소담 배우가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박소담이 접촉한 확진자는 소속사 직원 A씨다. A씨는 지난 3일 공연장에 방문해 박소담과 미팅을 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앙리할아버지와 나' 측 관계자는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중단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알렸다.
관계자는 “급작스럽게 변경되는 시책에 따라 재예매라는 번거로움에도 저희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팀 모두는 건강한 모습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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