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그알저알-그것도 저것도 알고 싶다'. 박지선 교수의 2번째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박지선 교수가 도준우PD를 '천재'라 느끼고 감탄한 회차는 <1016회 살인범의 걸음걸이> 였다고 합니다. 댓글 중에선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거짓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행동이 있느냐"는 게 있었는데요.
박지선 교수는 "이 사람이 지금 거짓말하는구나, 라며 사람 대하면 인생이 불행해진다. 동전 뒤집기 확률 밖에 안 된다.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영상과 비디오보다, 청각으로 들었을 때 거짓말을 탐지하는 정확도가 조금 더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보통은 표정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오히려 귀로 듣는 게 훨씬 낫다는 것. 통화로 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이 너무 없는 것 같아 걱정하는 네티즌에게는 "일상 생활에서는 저 사람이 위험성이 있는지보다, 갑질하는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지선 교수가 사람을 보는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는데요. "식당 가면 음식 나올 동안 보통 수저 놓고 하지 않느냐. 보통 윗 사람 중 좋으신 분들은 옆 사람이 수저 놓으면 냅킨을 깔거나 물을 따른다. 그런데 정말 그런 자리에서 윗 사람이니 가만히 있고, 아래 직원들이 수저 까는 걸 당연히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다. 그걸 본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소름돋았던 사건이 무엇이냔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배정훈PD와 서정훈PD가 인터뷰하고 그 영상을 제게 보냈다. '아 사람 죽인 눈이 바로 저런 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아이를 임신한 여성을 살해한 게 사람이 아니지 않는가. 실종 사건이었지만, (용의자의) 눈이, 눈이 아니었다. 제가 PD에게 '눈을 못 보겠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 이 유력 용의자가 자백을 했지만, 이후 번복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진 실종 사건으로 되어 있어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