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기다린 듯 신상 폭주하는 스벅★-
가을 신상에 진심인 것 같은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재출시에 이어 신상으로도 애플 쿠키 라떼를 선보였는데요.
그리고 또 다른 신상이 있다고 해요!
음료만 먹는 건 있을 수 없는일. 디저트도 뽀갤 준비 완료. 2종으로 데리고 왔어요.
-월넛 카라멜 치즈 케이크 -보늬밤 몽블랑 데니쉬
*카페 안전수칙을 지키고 포장해 왔습니다.
그럼 몽블랑 밤 데니쉬부터 살펴볼까요?
가격은 4,500원. 가로세로 7cm에 두께는 4cm에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데니쉬 빵답게 옆면은 겹겹이 쌓인 결이 보여요. 벌써부터 단면 기대돼!
요 빵 위에는 밤 앙금 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진짜 밤을 갈아 넣은 듯 찐한 맛.
엄청 달지 않아서 앙금만 계속 먹을 수 있을 정도.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준다구요~
겉면은 단순 그 자체. 그럼 바로 단면 해부 들어갈게요!
빵을 자를 때는 약간 질깃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칼로 잘 썰어주고 OPEN!
열자마자 상상도 못 한 정체 등장. 스타벅스한테 프러포즈받는 기분ㅋㅋ
보늬밤이 하나 통으로 들어있어요. 보늬밤은 밤 조림을 칭하는 또 다른 말이랍니다.
보기와 다르게 밤이 부드럽게 으스러지더라구요. 적당히 달아서 딱 기분 좋게 당 충전 가능!
그리고 파운드 케이크같이 촉촉한 빵도 들어있어요.
데니쉬 빵은 어떻게요~? 자를 때 조금 질긴 줄 알았는데요. 속은 아니더라구요.
쫄깃하게 늘어나는 페스츄리 결. 속은 촉촉해서 만족 만족.
바로 다음 신상 만나볼게요. 디저트 하면 케이크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위에 호두가 가득 올라간 월넛 크림치즈 케이크예요. 가격은 6,900원.
지름 7cm에 두께 4.5cm랍니다. 검지 손가락이면 대략 짐작 가능한 크기.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호두부터 한입! 카라멜이 찐득하게 코팅되어 있어요.
엄청 달 줄 알았는데요. 꼬소한 호두 맛이 더 강해서 계속 흡입 가능!
반으로 조심스레 갈라봤어요. 부드러운 크림치즈 케이크 등장! 케이크 자체에서도 카라멜 향이 느껴지더라구요.
겉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요 케이크는 2단 구성이에요. 맨 밑 시트가 타르트st의 쿠키 재질이랍니다.
단독으로 먹어보면 진짜 짭짤해요.
호두+크림치즈 케이크+쿠키 시트까지 한 번에 와앙!
꾸덕한 느낌은 아니고 몽글몽글 부드러운 케이크예요.
거기에 오독오독 씹히는 호두가 뽀인트. 그리고 한 가지 더! 이건 딱 살찌는 맛이에요( ͡° ͜ʖ ͡°)
웬 갑분 음료냐구요? 요 제품도 스벅 가을 메뉴로 같이 등장한 메뉴예요.
스벅이 1년 만에 재출시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랍니다.
(사실 캔디가 리뷰했던 제품이라 또 가지고 와봤어요ㅋㅋ)
둘 다 맛있지만 같이 먹는 건 비추천. 너무 단단 조합이라 금방 물릴 듯해요.
둘 중 캔디 픽을 받을 디저트는요? 바로바로 월넛 카라멜 치즈 케이크!
카라멜이랑 크림치즈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단짠단짠 못 잃는 사람이라면 취저 제대로 당할 듯!
아쉬운 점은 계속 먹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느끼함이 올라와요.
혼자 먹기에는 버거운 케이크. 크기는 1인분이지만 2명이 나눠 먹으면 딱일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