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면에서 봤을 때 어떤 문제점 단 1도 없는 유현주(26, 골든블루)였다. 대회 1라운드 18번 그린으로 다가오는 그였고 아울러, 이 순간은 이날 유현주가 경기 전반을 마치고 후반으로 향하기 직전의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뭔가..
낌새를 알아챈 건..
공의 안착점을 확인한 후..
정확한 라이를 읽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아 아 아 앗!
그것은???
'살짝' 올이 나간 스타킹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미세한 부분이었지만, 유현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명호형 입장에선 다소 크게 다가온 것도 사실.
정말 궁금한 게...
과연 이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가..
정말 궁금한 건 바로 그것이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살짝' 또는 '살짝쿵'이었다.
그건 또 왜...?
'살짝' 올 나간 스타킹..
유현주의 '살짝' 올 나간 살스..
물론..
살스란?
살색 스타킹!
과연, 유현주는..
아..
살짝..
살짝쿵~
순간..
순간, 유현주는..
15
1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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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
9
8
7
6
5
4
3
순간, 유현주는..
2
1
?
- 쉿!
"네, 조용히 할게요!"
지난 18일 오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의 유현주, 그의 살짝 올 나간 스타킹과 이어진 스토리 순간포착이었다. 한편 유현주는 25일부터 열리는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0' 1라운드에 출전한다. '살짝쿵 유혹' 유현주였다!
인천 /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