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수현과 서예지가 설레는 케미를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측은 19일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수현(문강태 역)과 서예지(고문영 역)의 모습이 담겼다.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수현과 서예지는 서로를 붙잡고 아련하게 바라봤다. 김수현은 돌아서 나가려는 서예지의 팔을 붙잡아 세웠다.
서예지는 미소를 띤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김수현은 당황한 기색도 엿보였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텐션이 감지됐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현은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로 분한다. 내면에 외로움을 품은 캐릭터다. 서예지는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을 연기한다.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인물이다.
관계자는 "김수현이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흡인력 있는 표현력으로 복잡다단한 문강태의 내면을 그려냈다"면서 "서예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