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태양'이 솔로곡 '링가링가' 공개를 앞두고,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강렬한 남성미가 담긴 컷으로,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거친 매력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블로그에 태양의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태양은 상의를 탈의한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에스닉한 타투 문양은 가슴과 팔에 새긴 독특한 모습. 백발로 탈색한 모히칸 스타일 헤어, 화려한 프린팅이 가미된 가죽바지 등에서 남성미가 물씬 풍겼다.
컴백 일정도 예고됐다. 티저 상단에 '11.08. AM.00 . 댄스 퍼포먼스 릴리즈', 그 아래엔 '11.09. AM.00. 링가링가 뮤비 릴리즈'라고 적혀있다. 안무버전 영상을 선공개하고, 다음날 뮤직 비디오를 오픈한다. 음원과 뮤비 공개를 동시에 하는 일반 프로모션과는 다른 형태다.
YG 측은 "금일 자정 공개될 태양의 안무 영상에는 현재 미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댄서들이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고 밝히면서 "태양은 국내에서 춤 잘 추는 가수로 손꼽힌다. 과연 외국 최고의 댄서들과 함께 어떤 스타일의 안무를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음악적 시도도 기대된다. YG 관계자 이야기에 따르면 '링가링가'는 강렬한 춤이 가미된 최신 사운드의 힙합곡으로 추정된다.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등 부드러운 알앤비를 주로 선보인 태양의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태양은 지오는 11월 10일 SBS-TV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