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 쏟아지는 파리바게뜨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빵이 있어요.
어떤 이들에겐 올타임 넘버원, 그것은 바로 소시지빵이에요.
소시지만 따로 살 수 없냐고 묻는다던데? 그만큼 소시지가 맛있다는 거겠죠!
신제품보다 빛나는 클래식. 바로 만나봐야해요~
1. 뽀드득 그릴 소시지(2,000원)
파바 덕후들이 최애라고 꼽는 빵, 파바 알바생들이 추천한다는 그 빵, 파리바게뜨의 절대강자에요.
노릇노릇하게 익은 빵만 뜯어먹어도 맛있죠. 이름 그대로 소시지가 뽀드득!
빵도 소시지도 쫄깃하게 즐길 수 있어요.
파바 소시지빵 중에서도 소시지가 젤 맛있다는 요것!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고급 소시지를 사용했다고 해요. (다른 소시지빵에는 붙지 않는 설명이라는...!)
일단 비주얼 자체가 튼실해요. 두께는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구요!
보기 쉽게 아이폰 11pro랑 비교를 해봤는데요. 길이만 약 15cm로 비슷합니다.
소시지 특유의 짭조름함을 지키면서도 살짝 물에 데친 듯 담백한 맛+탱글한 식감.
왜 소시지만 따로 살 수 없냐고 물어봤는지 알 것 같아요. 밥반찬으로 먹고픈 맛입니다.
뽀드득 그릴을 구하러 갔지만, 소시지빵이 나란히 있길래 구입해봤어요.
2. 치즈 소시지 페스츄리(2,100원)
파바의 소시지빵하면 페스츄리도 놓칠 수 없대요.
케찹과 마요네즈를 얹어 소스맛이 강렬해요.
뽀드득에 비해 소시지가 짠 편. 물론 소스가 한몫 하고 있습니다.
겹겹이 쌓여있는 페스츄리의 식감도 좋지만, 우유나 아메리카노 없이는 힘들어요. (솔직)
3. 추억의 소시지빵(2,000원)
일명 낙엽빵이라고도 불리죠. 앞에 소개한 빵은 기다란 소시지가 들어있는데요.
이 빵은 작게 잘린 소시지가 8개가 콕! 박혀있어요.
빵 속엔 콩, 옥수수,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피자빵이라는 별명도 있어요.
빵도 부드러운 편이라 풍성한 소스와 먹기에도 좋아요.
소시지만 따로 꺼내 비교해봤어요. 일단 두께부터 뽀드득이 WIN.
낙엽빵과 페스츄리는 크기와 맛이 거의 동일했어요. 뽀드득과 비교했을 때 훨씬 짠맛이 강했습니다.
캔디PICK은 역시 뽀드득! 소시지빵이라면 소시지가 가장 맛있어야겠죠?
나머지 2개는 소스맛이 강해서, 소시지 자체를 즐기기는 아쉬웠어요.
여러분의 원픽 소시지빵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