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가 개봉 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디’는 지난 30일 4,27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4만 5,208명이다.
‘주디’는 미국 배우이자 가수 주디 갈랜드의 이야기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았다.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주연을 맡았다. 앞서 지난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해당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위 치고는 초라한 성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만여 명에 불과하다.
극장가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관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 일부 작품들은 정부의 밀집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개봉을 미루고 있다.
한편 ‘1917’(감독 샘 멘데스)이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3,415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70만 9,591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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