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닮은꼴 화제였던 SNS 스타가 있습니다. 이 여성은 결국 체포되었는데요.

영국 미디어 데일리 미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닮은꼴 SNS 스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2살 이란 여성 사하르 타바르인데요.

사하르 타바르는 지난 2년 전 독특하고 이상한 스타일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타바르의 사진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타바르의 사진을 보고 “헐리우드 영화배우처럼 보인다”라고 반응했죠. 

타바르는 이전에 코성형, 지방흡입술, 그리고 입술 필러를 포함해 성형 수술을 몇 차례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듯한 사진인데요.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가 납니다. 타바르의 외모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포토샵은 사진을 더 심오하게 만들었죠. 

타바르는 “내 얼굴은 포토샵과 메이크업으로 만든것이다. 사진을 올릴때 나는 얼굴을 더 재밌게 만든다”라며 “내가 표현하는 예술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내 팔로워들은 이것이 내 진짜 얼굴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나는 안젤리나 졸리처럼 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헐리우드 스타 닮은꼴로 인기를 얻었지만 타바르는 결국 몰락했는데요. 태즈림 뉴스에 따르면 신성 모독, 국가의 복장 규정을 모욕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폭력 선동, 불법 재산 취득, 젊은이들의 부패를 부추긴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현재 타바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되었습니다. 

<사진출처=데일리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