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웹사이트 '위 갓 디스 커버드'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삭제된 장면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0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는데요. 총 6가지입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 장면들, 같이 보시죠.

먼저 아이언 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분)의 알파카 대화로 시작합니다.

'워 머신' 제임스 로즈(돈 치들 분)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진지한 모습도 나왔고요.

로켓(브래들리 쿠퍼 분)이 소리지르자, 아이언 맨이 그의 머리에 음료를 붓는 신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이 인상적입니다. 페퍼는 숨이 멎은 아이언 맨에게 입 맞추고 눈물을 흘렸는데요.

'어벤져스'들도 애도했습니다.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부터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까지 무릎을 꿇었는데요.

미완성된 장면도 많았습니다. 로켓 CG 처리는 덜 됐고요. 슈리도 나이키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마블' 팬들 반응은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삭제되는 게 차라리 나았다"는 댓글이 3만 번 넘게 공감됐죠.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30일 VOD로 국내 전 플랫폼에서 오픈됐습니다.

팬들을 놀라게 한 삭제 장면들,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We Got This Covered 유튜브, 영상출처=We Got This Covered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