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보인다고요?
천만의 말씀!
안소현(24, 넥시스)의 키는 167cm.
몸무게는 비밀!
그런데...?!
사실 이날..
모두가 겁을 잔뜩 먹고 있었다.
왜?
집중호우..
특히, 남부지방 즉..
일기예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집중호우'에 모두의 신경이 곤두 섰기 때문.
하지만, 다행히...!
첫 조..
오전 6시 30분 첫 라운딩을 시작한 안소현의 경기 시간에는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었다.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그건 아마도..
꼭두새벽..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전라남도 영광까지..
차를 몰고 내려간..
'명호형의 성의'를 하늘도 감동한 이유는 아니었을까.
만약...
'일기예보'대로..
새벽부터..
큰 비가 내렸다면..
생각만해도 끔찍!
생각만해도 억울할 뻔!
왜...???
소위..
프로골퍼 최고의..
'맵시퀸'으로 통하는..
안소현의 모습을..
자칫..
우비입은 사진만 찍고 '완전 억울하게' 돌아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가끔, 틀린 일기예보가 감사할 때도 있다. 이 시간을 빌어 기상청에 매우 감사한 마음 다시 한 번 전한다.
그 흔하디 흔한...?!
'보이그룹' 이름도 거의 모르는,
오직 골프만 아는 '귀요미 골퍼' 안소현이었다.
이 대회에서 안소현은..
이틀 합계 '5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CC에서 펼쳐진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0차전'의 안소현이었다. 한편 그는, 31일부터 시작되는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에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맵시퀸' 안소현이었다!
영광 /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