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의 니키 카로 감독이 “<뮬란>은 뮤지컬 영화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뮬란 속 수많은 명곡들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뮬란’은 파씨 가문 외동딸 뮬란의 이야기입니다. 훈족이 국경을 침략하자, 연로한 아버지를 대신해 그녀가 직접 참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유역비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집안을 위해 참한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는 당시 시대관에 맞서고, 용맹한 용사가 되는 뮬란. 수많은 노래 중에서도 그녀의 가치관이 담긴 OST ‘리플렉션’(Reflection)은 특히나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당시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불러 큰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박정현이 한국어판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카로 감독은 “실사판 ‘뮬란’은 대단한 소녀의 무술 서사시다”라고 소개했는데요. 때문에, 배우들이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지 않을 것으로 암시됐습니다. 

이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뮬란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니”, “그럼 그냥 무협영화 아니냐“, “디즈니 애니 실사화인데 노래를 뺀다는게 말이 되냐”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