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생애 첫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옆자리에 있던 주연 송강호와 격한 축하 인사를 나눴는데요.
두 사람의 우정은 남다릅니다. 서로를 부르는 호칭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송강호는 봉준호를 '뽕뽀로봉봉봉'이라고 부르고요. 봉준호는 송강호를 '쏭쏘로송송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팬입니다. 칸영화제에서도 두 사람은 수시로 절친 사이를 인증했는데요. 특히 봉감독은 송강호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폰카로 담기 바빴습니다.
한편 '기생충'은 25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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