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가수 박유천이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박유천 변호인은 18일 "박유천이 경찰조사를 앞두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제모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를 제모해왔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7일 박유천을 상대로 마약 반응 검사를 실시했다. 이과정에서 박유천이 신체 대부분을 제모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자주 머리를 바꾼 점도 의심을 받았다. 마약 성분이 드라이와 염색에 의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지난 2월 황토색, 3월에는 붉은색 헤어 스타일로 변신했다.

박유천 측은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입장이다. 변호인은 "경찰이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 모근까지 채취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초 전연인 황하나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다음은 박유천 변호인 입장 전문.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유천 씨는 경찰조사를 앞두고 증거인멸을 하기위해 제모 하였다는 의혹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박유천 씨는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하였습니다. 더구나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하여 채취하여 국과수 정밀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현재 박유천 씨는 성실히 경찰조사에 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경찰 조사 내용이라며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추측성 보도를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민경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