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가까운 미래의 MCU에서 동성애자 히어로가 등장한다는 소식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에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아직 MCU의 세계관은 기존 마블 세계관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2일(현지시각) 각종 외신 매체들은 "마블 스튜디오 팀이 향후 MCU에서 LGBTQ(성소수자)의 대표성을 띤 히어로가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루소 형제들이 '엔드게임' 프로모션 행사를 위해 인도에서 인터뷰를 가졌을 때 해당 보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LGBTQ 히어로 등장은)100%다. 매우 빠른 시기에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죠.

사실 MCU에서 LGBTQ 성향을 가진 히어로가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7년 개봉된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한 발키리(테사 톰슨 분)도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드러났죠. 참고로 발키리는 이번 '엔드게임'에서도 출연할 계획입니다.

마블은 이처럼 LGBTQ에 대해 매우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키리' 역을 맡은 테사 톰슨도 바이섹슈얼이라고 커밍아웃했고요. 이번 '스파이더맨:파프롬홈'에 출연할 배우 잭 버락 또한 커밍아웃을 한 바 있죠.

케빈 파이기도 앞서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GBTQ 히어로들의 출연이 '자연스러운 발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의 흐름에 맞춰 영화의 성향도 점진적으로 트렌디하게 바꿔간다는 것을 암시하는 바였습니다.

사실 기존 마블 세계관에서는 예전부터 LGBTQ 성향을 가진 히어로들이 많았습니다. '영 어벤져스'의 남성 히어로 위칸과 헐클링은 서로 연인 관계로 등장합니다. 또 여성 히어로 미스 아메리카는 레즈비언 부부 밑에서 자란 동성애자입니다.

마블 팬들은 향후 MCU에서 위칸, 헐클링, 미스 아메리카 중 한 사람이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영상출처=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