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과 승리를 둘러싼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들은 이들을 포함해 8명이 속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이 공개된 이후인데요.
MBN에서는 이 8명이 누구인지 파악했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5명 외에 나머지 3명은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비실명 처리했습니다.
15일 'MBN 뉴스'는, 언론에 공개된 가수 승리·정준영 씨 등 8명이 모인 카카오톡 대화방의 멤버를 파악했습니다.
이들 8인방은 평소에도 자주 어울리고, 승리가 주최한 클럽 내 파티에 참석해 친밀감을 드러냈는데요.
서로 생일을 챙겨주는 등, 누가 봐도 가까운 사이로 보입니다.
가수 승리 씨는 "자 2018년, 우리 XX이 형 생일 축하합니다. 다 같이 승리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카톡 대화방 속 8명에는 가수 승리 씨와 정준영 씨 외에 가수 최종훈 씨와 경찰 조사를 받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 강남 클럽 MD 출신 김 모 씨가 들어 있는데요.
또 걸그룹 멤버의 친인척인 A 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이었던 B 씨와 정 씨의 절친으로 불리며 예능까지 출연한 C 씨가 포함됩니다.
앞서 동영상을 돌려 봤다고 인정한 가수 이종현·용준형 씨는 8인의 카톡 단체방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8명 중 5명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나머지 3명도 곧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가담 정도 등 범죄 혐의가 특정되는 데로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진, 영상 출처 = 'MB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