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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1층 호텔 화장실 우르르… "코가 질질 막 새고 눈 풀려"

클럽 '버닝썬' 사건은 손님을 집단 폭행한 사건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일명 '물뽕'으로 불리는 약물 성폭행 의혹까지 나왔는데요. 이제는 손님들이 단체로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1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손님 폭행에 약물 성폭행 파문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에 대해 직접 일을 했던 직원들의 신빙성 있는 제보가 잇달았습니다.


버닝썬에서는 작년 10월 '헤미넴'이라는 별명을 가진 남성이 수천만 원 돈다발을 뿌려 화제가 됐습니다.


또한 1억 원을 호가하는 VIP 고객용 '만수르 세트'가 많은 이목을 끌었는데요.


전 클럽 직원 A 씨는 "3, 4천만 원씩 쓰고 많게는… 1억, 2억씩 쓰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이 클럽에서 석 달 동안 보안요원으로 일했습니다. 그는 일하는 동안 VIP 고객들이 약에 취한 듯 비틀대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증언했는데요.


멀쩡하던 손님이 잠시 어딘가를 다녀오면 콧물을 줄줄 흘리거나 눈이 풀려서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A 씨는 "코가 막 질질 막 새고 막 쭉 늘어질 정도였다", "콧물이 막 나오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는 클럽 위층에 있는 호텔 1층 로비의 장애인 화장실이 VIP 고객들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장소라고 지목했습니다.

VIP 고객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이 화장실로 몰려갔다가 나올 때 비정상적으로 비틀거렸다고 했습니다.


A 씨는 "맨정신인 사람이 갑자기 5분, 10분 뒤에 나타나 클럽에 올라가서 막 눈이 다 풀린다", "코로 막 휴지 막 닦고…"라고 했습니다.


A 씨 외에도 버닝썬 클럽에서 열 달 정도 보안요원으로 일한 B 씨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B 씨는 VIP 고객 세 사람이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자기한테 망을 보라고 한 적도 있다고 했는데요.


전 클럽 가드 B 씨는 "(저보고) 대변기에 있는 사람 빨리 나오라고 했다", "그러고 한 3명이 들어가면서 (저한테) 앞에 지키고 있으라 했다. (그래서) 하는 데 지키고 있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끼리도 '아 쟤네 마약 하러 갔다' 이렇게 얘기도 했다"고 했는데요.


A 씨와 B 씨가 이처럼 VIP 고객들의 이상한 행동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클럽의 독특한 시스템 때문입니다.

클럽 버닝썬에서는 큰돈을 쓰는 VIP 손님한테 10만 원 정도를 더 받고 소위 '가드'라고 하는 보안요원을 따로 붙여주는데요. 

가드들은 VIP 손님의 곁을 계속 이동하며 따르기 때문에 모든 정황을 알 수밖에 없는 겁니다.


A 씨는 "저희가 볼 때는 이 사람(VIP)이 술을 먹었다고는 생각할 수가 아예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직 보안요원 두 사람이 언급한 호텔 1층의 장애인 화장실을 직접 가봤는데요. 성인 3명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독립된 공간이 두 곳이나 있습니다.


보안요원들은 중국인 VIP 고객들이 주로 이 화장실을 애용했다고 말했는데요.


A 씨는 "혼자 달랑 갔다 오지 않고 우르르 갔다가 우르르 온다. 대개 거의 약을 하러 오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강남 클럽 종사자는 "선글라스를 끼고 클럽에 들어온다. 왜냐면 약을 하게 되면 눈이… 온 군데가 다 민감해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애나'라는 20대 여성의 이름이 나왔는데요. 돈 잘 쓰는 중국인 VIP 고객에게 마약을 대주는 인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애나라는 여성은 고객을 클럽으로 유치하는 일명 MD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여성은 본인이 직접 유치한 중국 관광객에게 필로폰 등으로 추정되는 가루 형태의 마약을 유통했다고 합니다.


B 씨는 "중국 손님들 위주로 판매를 하는 MD가 있었다. 마약을 유통하고 직접 흡입하는 거로…", "공안 쪽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 거기 클럽에서는 '애나'라고…"라고 말했습니다.


이 주장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호텔에서도 클럽 고객들이 호텔 화장실 안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걸 모르기 어려울 텐데요. 

하지만 호텔 측에서는 그런 일은 듣도 보도 못했다고 단언했습니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내부에서 마약을 하는지…' 질문에 대해 "저희도 아는 바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호텔과 클럽 간에 어떤 긴밀한 관계는 없을지 알아봤습니다.

'전원산업'은 이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등기부 등본에 나와 있는 사내이사 명단에는 73년생 이 모 씨가 적혀있습니다.


바로 클럽 버닝썬의 공동대표인 이 모 씨와 이름부터 생년월일까지 모두 같은데요.

클럽 대표와 호텔 소유 기업 이사가 동일인은 아닐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호텔관계자는 '버닝썬 대표이사가 호텔 사내이사로 돼 있는지' 묻는 말에 "제가 몰랐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가수 승리 씨가 최근까지 이사로 있었던 버닝썬 클럽 파문은 시간이 갈수록 일파만파 커지는데요. 경찰은 약물 성폭행과 마약 의혹까지 전방위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영상 출처 =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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