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신소율의 화끈한 '노출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TV '라디오스타'에서 19금 연기에 대해 소신을 밝힌 것.
의미있는 노출이 아니라면 화끈하게 찍겠다는 소신이다. 신소율은 "노출신을 찍기로 계약을 한 상황이었다"며 "연기자인데 숨어서 '못하겠어요'라고 하는 것보다 할 거면 차라리 섹시하게 노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실제 신소율은 '나의 PS 파트너'에서 파격적인 노출신을 소화했다. 지성의 여자친구 '소연' 역할을 맡아 지성과 농도 짙은 19금 연기를 펼쳤다. 베드신 장면에서는 가슴을 노출한 채 '기타 대신 날 연주해봐'라는 도발적인 대사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신작 '일탈여행: 프라이빗 아일랜드'(이하 '일탈여행')는 어떨까. '일탈여행'은 신소율을 비롯해 손은서, 다은이 출연하는 19금 로맨틱 멜로 영화다. '베드신 마라톤'으로 불릴 정도로 영화 내내 아찔한 베드신이 이어진다.
신소율은 이번 '일탈여행'에서도 노출신을 소화했다. 해외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멜로물인 만큼 비키니 노출은 기본이다. 비키니 끈을 풀고 뒷태를 과시하기도 했다. 단, 무의미한 노출은 자제했다. 극 중 난무하는 베드신 속에서 신소율만 중심을 지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신소율은 작품을 먼저 생각하는 여배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며 "영화와 개연성 있는 노출일 경우 노출신을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출을 위한 노출은 단호하게 거부했다. '일탈여행'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한편 신소율과 손은서의 '일탈여행'은 29일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