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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th cannes] "미친 섹시미'…페넬로페 크루즈, 파격 시스루룩

 

[Dispatch=칸(프랑스)ㅣ특별취재팀] 페넬로페 크루즈가 파격적인 시스루룩으로 요염한 매력을 발산했다.

 

크루즈는 14일(현지시간) 조니 뎁과 함께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 앞에서 열린 영화 '캐리비안해적들 4 : 낯선 조류" 첫 공식 스크리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드레스는 속살이 훤히 보이는 파격적인 시스루였다. '마르케사(Marchesa)'의 2011 가을 컬렉션 의상으로 살색 망사 위에 비즈와 스팽글이 화려하게 장식됐다.

 

파스텔 보라색 튤이 드레스 전체를 여러 번 휘감았고, 어깨 부분은 활짝핀 꽃 장식으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냈다. 또한 넓게 파인 가슴부분과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완벽한 S라인이 드러났다.

 

 

 

앞머리를 내리고 높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 보였다. 여기에 '스와로브스키(Swarovski)' 골드 클러치백과 드레스 보다 한톤 높은 '쇼파드(Chopard)' 보라색 드롭 이어링으로 멋을 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인 로버트 드 니로를 비롯하여 심시위원 주드 로와 우마 서먼 그리고 제인 폰다가 자리를 빛냈다. '캐리비안해적 4'는 젊음의 샘물 지도를 빼돌린 잭 스패로우 해적(조니 뎁)의 모험기를 그렸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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