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사전에

'대충'이란 없습니다.

"나,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당신은

언.블.리.버.블.

역시 15년차 클라스는 달랐습니다. 팬서비스도 대충이 없습니다. 역대급 팬바보더군요. 동방신기가 그 주인공입니다. 

동방신기가 구랍 26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15주년 팬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더 트루스 오브 러브’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났는데요. 

이날 날씨는 유독 추웠습니다. 영하의 날씨, 칼바람이 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수천명의 팬들이 몰렸는데요. 함께한 시간만 5475일. 그 애정이 오죽할까요. 

그 뜨거운 현장, ‘독점ⓝ에서 전합니다

대기실부터 생생하게 전합니다. 동방신기는 열심히 꽃단장 중이었는데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잔~뜩 났습니다.

헤어 손질도

꼼꼼히 하고요

인이어도

...

"지금만나러 갑니다"

(ft.하트 장전)

드디어 팬들을 만났습니다. 시작부터 심쿵 그 자체였습니다. 동방신기가 관객석 뒤에서 등장했습니다. ‘퍼플 라인’(Purple Line)을 부르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우리가 간다"

동방신기의 15주년, 뜻 깊은 날입니다.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최강창민)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15주년인 만큼, 팬분들께 다양한 선물 드리고 싶어요. 함께 좋은시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유노윤호)

기존 팬미팅과는 달랐습니다. 웬 케이크냐고요? 동방신기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직접 요리사로 변신한 건데요. 파티시에 복장으로 등장!

"준비된 열정"

“맛있게 만들게요!

게임도 시작했습니다. ‘재료 고르기’ 게임인데요여기서도 팬사랑이 어김없이 드러났죠. 너도나도 완벽한 케이크를 위해 재료 사수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재료 고르기에 신중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이기면요?

댄스는 기본

애교도 살~짝쿵!

이제 데코 타임입니다. 잠깐! 베이킹에 앞서 필요한 건요앞치마입니다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앞치마를 입었는데요뒷태 미남 후보들함께 감상해보시죠.

기호 1번 유노윤호

기호 2번 최강창민

데코 타임이 시작됐습니다. 각각 고른 재료로 케이크 꾸미기에 집중했는데요. 정말 말그대로 초.집.중.모.드

"내가 바로

"열정셰프"

"조심~조심~" 

"허세로 마무리~"

"완성!"

마지막은 히트곡 퍼레이드입니다. ‘마법의 성’, ‘허그’, ‘모닝 선등을 열창했는데요. 의상을 교체해야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요구에 앞치마를 그대로 입고 곡들을 불렀습니다.

귀여운 앞치마를 두른 동방신기가 부르는마법의 성이라니... 달콤 그 자체였죠.

"♪♩ 우리 앞에 펼쳐진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

다음은,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

멤버별 A입니다.

"달달한 미소" (유노윤호)

"깨물하트 받으세요~" (최강창민)

"아이컨택 발사"

"눈에서 하트"

또만나요, 카아

=오명주기자(Dispatch)

사진=이호준·정영우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