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18 SBS 가요대전' MC 조보아를 홀렸습니다.

지난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 이날 전현무와 조보아가 남녀 MC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노 모어 드림', '상남자', '쩔어', '불타오르네', 'DNA', '아이돌'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무대가 끝난 후에도, 조보아는 좀처럼 앞을 보지 않았습니다. 카메라가 MC들을 비췄지만 조보아는 계속해서 '아미' 모드였죠.

이에 전현무가 웃음을 터뜨리며 조보아가 앞을 보도록 유도했습니다. 이어 "조보아 씨 지금 넋을 놓고 보고 계신다"고 센스있게 넘겼습니다.

조보아는 "우와. 눈을 뗄 수가 없다"며 민망해 했습니다. 전현무는 "카메라가 (우리 쪽으로) 넘어온 줄도 모르고 계속 보고 계신다"고 놀렸습니다.

<사진출처=SBS 가요대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