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는 둘이서 1만원에 기분 전환하기!
평소보다 저렴한 코스를 이용해야겠죠?
BGM : 임정희 - 이게 진짜일 리 없어
(Feat. 텅빈 지갑)
그래서 노량진으로 GO! GO!
노량진역 3번 출구로 나가봅니다.
나오자마자 우리를 비추는 뜨거운 태양.
<태양을 피하는 방법> 먼저 커피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시원한 커피와 주스를 들고 출발!
※현재 지출: 2,500원※
주변을 둘러보니 수제 와플집? 아직 7,500원이 남았으니까요. 조심스레 줄을 서봅니다.
다양한 조합의 와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 또 사려고요? 방금 음료 샀잖아요
B: 사고싶는데요
※현재 지출: 4,000원※
본격적으로 먹방 Start!
일렬로 늘어선 컵밥집들이 보이시나요?
고심 끝에 들어간 즉석 컵밥 전문점. 주문 즉시 만들어주시는데요.
3,000원짜리 '콘치즈 덮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현재 지출: 7,000원※
떡순이도 있길래 데리고 갑니다. 음식은 많을수록 좋은 거니까요.
※현재 지출: 9,000원※
맛난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사육신 공원으로 고고!
<주의 : 올라가는 길이 힘들 수 있음>
힘들게 도착한 정자에 음식을 쫘라락. 가성비 만찬을 공개합니다!
정말 푸짐한 콘치즈 덮밥과 떡순이. 이것이 '행복' 아닌가요?
사육신 공원에는 쉼터 뿐만 아니라 역사관도 있다는 사!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하죠. 충신들의 이야기는 물론,
포토존과 영상체험관도 200% 즐길 수 있는데요.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가진 분들이라면 도전각!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찰칵!
남은 금액 1,000원으로 무얼할까 하다가 눈을 사로잡은 코인 노래방(aka.코노).
5곡이나 부를 수 있다며.. 완전 저렴..
남은 1,000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출: 1만원※
세상엔 왜 이렇게 신나는 노래가 많죠? 돈도 체력도 다 써버렸습니다...
단돈 1만원으로 보람차게 놀기 대! 성! 공!
<사진=c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