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과 니키 미나즈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베일을 벗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IDOL'(Feat. Nicki Minaj)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니키 미나즈와 함께 촬영한 뮤비다.
니키 미나즈는 2절에 등장했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특유의 쫄깃한 속사포 랩으로 분위기를 한껏 업시켰다.
그녀의 뒤로 한글 폰트들이 떠올랐다. 영어를 소리나는대로 적은 것. 이는 니키 미나즈의 아이디어다. 자신의 랩을 한글로 표기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으로 진행했다.
후반부는 축제 분위기였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팬들이 '아이돌 챌린지'에 참여, 댄스 커버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70여 명의 댄서와 함께 춤췄다.
'아이돌'은 아프리칸 리듬에 한국의 전통 가락을 얹은 노래다. "얼쑤 좋다", "지화자", "덩기덕 쿵 더러러" 등 국악 추임새가 더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4일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에서 2번째 1위를 차지했다. '핫 100'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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