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가 현실 부부 케미를 예고했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측이 31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최고의 이혼’ 측은 지난달 23일 KBS 별관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유현기 PD, 문정민 작가 등이 참석했다.
차태현과 배두나는 티격태격하는 부부를 표현했다.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부부를 연기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부부로 분했다.

차태현은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 조석무를 소화했다. 까칠함과 귀여움을 넘나들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렸다는 후문이다.
배두나는 만사가 느긋한 여자 강휘루를 연기했다. 그동안의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시너지가 대단했다”며 “유쾌하고 공감 가는 대본과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합쳐졌다. 첫 방송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고의 이혼’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게 그렸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최고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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