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아찔한 투명 다리에서 청혼을 한 중국 여성이 있습니다. 이게 왜 화젯거리 냐구요? 남친은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에서 허난성 정주에 있는 한 스카이워크에서 포착된 커플을 보도했습니다.
이 해프닝은 지난 15일에 일어났는데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350m 높이에 위치한 투명다리에 서 있었습니다.
여성 옆에는 새로 뽑은 자동차와 100,000위안(한화1,631만원)이 놓여져있었는데요.
그녀는 남친에게 "다리만 건너면 나는 너와 결혼을 할거야"라고 외쳤습니다. 여친이 왜 이런 짓을 벌었냐구요?
남친의 고소공포증이 없어야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남친은 밑에 펼쳐진 아찔한 광경에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습니다.
옆에 친구들이 여친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려했지만 남친은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는데요. 남친은 그런 여친의 배려 없는 태도에 분노했습니다.
이런 여친의 태도,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사진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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