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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승부의 키는?…'슈스케4', 개성포텐 발사 (종합)

 

[Dispatch=강내리기자] 오디션다운 무대였다.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다양한 무대 연출로 흥미진진함도 살렸다. 참가자들의 쟁쟁한 실력은 결과 발표 직전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드는 비결이었다.

 

지난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생방송 4라운드가 펼쳐졌다. 미션 주제는 '마이 스타일(My style).'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것이 이번 관문의 통과 포인트였다.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생기자 개성 포텐이 터졌다. 각기 다른 장르로 자신을 어필했다. 톱6는 무대 연출에 직접 참여했고, 그 무대 위를 마음껏 누볐다. 이때 부쩍 높아진 자신감도 돋보였다. 심사위원의 호평도 쏟아졌다.

 

하지만 모든 도전자가 관문을 통과할 수는 없었다. 톱6중 네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당락을 좌우한 건 역시 인기투표였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슈스케4' 톱4 결정전. 긴장감 넘쳤던 그 90분을 되짚어봤다.

 

 

◆ "개성 포텐 터졌다…일렉·재즈까지"

 

개성을 십분 살린 무대였다. '톱6'는 제작진과 회의를 통해 무대를 연출했다. 선곡부터 의상, 무대 연출까지 이들의 아이디어가 동원됐다. 자신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슈퍼스타를 뽑기 위한 관문이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팀은 '딕펑스'였다. 딕펑스는 '포미닛'의 '뮤직'을 일렉트로닉하게 편곡했다. 레이저가 동원된 무대에서 사이렌 등을 이용해 강렬한 공연을 펼쳤다. 이승철에게 "훌륭했다. 편곡적인 발상이 기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로이킴의 선택은 재즈였다. 그가 고른 곡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 재즈바에서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부르는 콘셉트였다. 락발라드, 락앤롤에 이어 이번엔 블루스한 느낌까지 매번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1위와 6위 사이 점수 편차, 18점"

 

쟁쟁했다. 어느 하나 부족한 참가자가 없었다. '슈스케4' 총지원자 수는 총 208만 3,447명. 예선 지역은 국내 8개 지역과 미국, 호주 등이다. 결국 톱6는 약 35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무대에 진출한 셈. 그만큼 실력은 이미 프로였다.

 

점수 차로 확인 가능했다. 1~3차 생방송 때처럼 팀간 점수 차는 10점대를 넘지 않았다. 이제까지 1등과 꼴찌간 점수 차는 1회(14점), 2회(12점), 3회(19점)으로 비슷했다. 이번엔 1위 딕펑스(280점)과 6위 김정환(262점) 사이 18점 차이가 났다.

 

심사위원 최고점은 경신했다. 이제까지는 지난 26일 방송된 생방송 3라운드에서 김정환이 획득한 278점이 최고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 딕펑스가 심사위원 3인에게 모두 90점대 개인점수를 받아 280점을 달성, 기록을 깨고 선전했다.

 

꼴찌 역시 심사위원 모두에게 아쉬운 평을 들은 건 아니었다.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윤미래는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인 무대를 펼쳤다"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문제는 선곡. 이승철에게 "공격무기를 잘못 골랐다"는 지적을 받았다.

 

 

◆ "결국 당락 결정지은 인기투표"

 

결과를 가른 건 역시 인기투표였다. 특히 전체에서 60%를 차지하는 실시간 문자투표의 영향이 컸다. 심사위원 점수(30%)와 사전 인터넷 투표 점수(10%)가 비슷하게 나온 도전자들이 많았다. 문자 투표로 최종 합격자과 불합격자가 갈렸다.

 

이날 유승우와 정준영이 결과를 듣기 위해 한 무대에 섰다. 유승우는 심사위원 점수 274점으로 정준영(272점)보다 2점 앞서 있었다. 사전투표에서도 17%로 15%인 정준영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하지만 문자투표 합산 결과, 합격의 기쁨은 정준영에게 돌아갔다.

 

김정환 역시 인기투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그는 262점을 받아 심사위원 점수 최하위였지만, 5위 홍대광(267점)과 5점차로 근소했다. 하지만 인터넷 투표 14%로 최하위였고, 방송 중간 발표된 문자투표 하위권에도 포함됐다. 결국 4회 생방송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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