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꼭봐-TV] 백종원이 역대급 분노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심폐소생 프로젝트 5탄 뚝섬 골목 살리기 1편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족발집, 샐러드집, 장어집, 경양식 집이 등장해 백종원의 도움이 필요했는데요. 백종원은 이 중 장어구이 집에서 특히 분노했습니다.
사장은 백종원이 장어 2인분을 주문하자 소고기미역국을 식전 음식으로 내놨습니다. 백종원은 “소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남는 게 없을 것 같다”고 평했는데요.
사장은 “종종 손님들도 이렇게 고기 많이 주면 장사 되느냐고 묻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제작진이 “우리가 답사 갔을 때는 소고기가 없었다. 왜 그랬는가?”고 물었는데요.
이에 사장은 “다음에 오면 많이 드리겠다”고 대강 얼버무렸죠. 백종원이 주방에서 소고기가 거의 없는 미역국을 찾아내며,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백종원은 “기본이 안 됐다. 내가 온다고 고기를 더 넣은 것. 거짓말했다”고 분노했습니다. 또한 위생관리를 비롯해 기본 관리를 지적했습니다.
실온에 보관된 소라와 문어를 보고 기겁했습니다. 백종원은 “이렇게 미적지근한 물에 해동하면 큰일 난다”며 문어와 소라를 손으로 직접 만졌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손으로 만졌다. 이거 다 버려라. 이건 범죄다 죄”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가게 네 군데를 모두 둘러본 백종원은 "네 가게 다 문제가 심각하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는 "골목을 살리기 전에 음식에 대한 기본을 가르쳐야 한다. 기본이 안 돼 있다”고 격분했죠.
<출처=SBS-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