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여고생 성추행' 토키오 야마구치 타츠야, 공식 사죄 '활동 정지'
일본 유명 그룹 토키오(TOKIO)의 야마구치 타츠야가 여고생 강제 추행을 공식 사과했다.
26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야마구치 타츠야는 이날 도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30초 동안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먼저 야마구치 타츠야와 동석한 변호사는 "(쟈니스) 사무소와 무기한 근신하기로 결정했다"고 활동 중단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야마구치 타츠야의 발언이 시작됐다.
울면서 입을 뗀 야마구치 타츠야는 먼저 피해자와 관계자,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아직 처벌이 내려지지 않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제한돼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도 전했다.
피해자인 여고생에게 술을 권한 사실이 있는지 묻자 "아니다"고 부인하면서도, 음주 상태였는지 묻는 질문에는 "수사 중이다"며 답변을 피했다.
토키오 멤버 야마구치 타츠야는 지난 2월, NHK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난 여고생을 자택으로 불러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같은 그룹의 멤버 고쿠분 타이치는 26일 TBS '비비드'에 출연해 야마구치 타츠야를 대신해 사과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야마구치 타츠야, 보도 화면 캡처
<기사제공=티비리포트.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