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 승객이 비행기 창문 밖으로 빨려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뉴욕에서 댈러스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엔진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창문이 깨졌는데요. 상공 10km에서 한 여자 승객이 밖으로 빨려나갔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토드 바우어(Todd Baur)는 "한 승객, 한 여성이 부부적으로 비행기 밖으로 끌려나갔다"며 "승객들은 여성을 다시 끌어당겼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다른 승객은 "펑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성이 허리까지 빠져나갔다"며 "창문에 피가 묻어 있었고 팔은 비행기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릭 질버트(Eric Zilbert)는 "여러 남성들이 여자 승객을 비행기 안으로 끌고 왔다"며 "여성은 피로 뒤덮여 있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 여객기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했지만, 창문 밖으로 빠져나갔던 여성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Marty Martinez'>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