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조관우가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 자신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의 사과를 받아들인 것.
조관우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조관우에게 흉기를 찌른 지인이 사건 이후 병원을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법원에 합의서도 제출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현재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상태다. 소속사 측은 "조관우가 130여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면서도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었다. 회복 후 노래를 부르는데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피의자가 로드매니저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조관우 측은 "가해자가 조관우의 전 매니저라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조관우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관우는 지난 15일 새벽 2시경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피습을 당했다. A씨는 깨진 소주병으로 조관우의 목을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다"면서 "안좋은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귀신에 씌인 것만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