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여전히, 'burning' 중이다.
영화 '버닝'이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를 따로 내세웠다. 캐릭터 표현에 집중한 인물 포스터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스틸을 포스터로 옮겼다. 유아인의 초점 다른 눈빛, 스티븐 연의 거만한 고독, 전종서의 그늘진 얼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배우들의 눈빛이 묘하다. 하나같이 흔들리고 있다. 포스터가 공개됐지만,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불타고 있다.
영화 '버닝'은 미스터리 영화다.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친구 해미(전종서 분)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거장' 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8년 만에 내놓은 신작.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다음 달 개봉 예정.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사진제공=파인하우스필름,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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