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아역배우 서동현(16)이 실감나는 '중2병' 연기를 선보였다. KBS-2TV '우리가 만난 기적'에 출연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서동현은 극 중 김명민(송현철 역)의 아들 '송강호'로 등장했다. 철없는 중학생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은 시크했다. 서동현은 첫 방송에서 동생 송미호에게 김명민의 생일 선물을 대신 건넸다. 겉으론 무심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안정적인 연기력도 돋보였다. 서동현은 2회에서 다시 살아난 김명민을 보며 기뻐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아빠를 보며 시큰둥했다.
관계자는 "서동현은 앞으로도 사춘기 연기를 제대로 펼칠 것이다"며 "그가 선사할 마성의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현은 지난 2010년 KBS-1TV 드라마 '전우'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에이치에이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사진=KBS-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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