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명 '하하 세계관'이 유행이죠? 하하 세계관이란, 본인이 가진 부와 인기, 명예 등을 정작 본인이 모르는 상황을 뜻합니다.

하하가 그동안 MBC-TV '무한도전'에서 자주 설정해 웃음을 자아냈었는데요.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이 세계관이 언급됐습니다. 정작 하하는 '하하 세계관'이 뭔지 진짜로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국가대표 여성 컬링팀, '컬벤져스'를 소개하기 위해 "하하의 세계관이 유행이었잖아요?"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자 하하는 "그게 뭐에요?"라고 의아하게 물었습니다.

하하 세계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나 완전 엘리트. 서울대 나오고 잘생기고." (하하)

"인기 최곤데 나는 몰라." (하하)

"니가 날 좋아하는데, 그걸 난 몰라." (하하)

"여자한테 인기 많은데, 난 그걸 몰라!" (하하)

이 사실을 알게 되자 하하는 "오! 나는 몰라"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여성 컬링팀 역시 '하하 세계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휴대폰을 반납, 인터넷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이에 '영미야~'가 국민 유행어가 된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알려져, '하하 세계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