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기자]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9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악동뮤지션은 10일 자정 신곡 '시간과 낙엽'을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지니 등 9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지붕킥도 달성했다. 지붕킥은 음원 실시간 이용량이 정점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악동뮤지션은 '시간과 낙엽'으로 10일 오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지붕킥을 달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상위권에 있던 곡들은 한 계단씩 하락했다. 김동률의 '그게 나야'는 2위를 기록했다. 소유와 어반자카파가 함께한 '틈', 로이킴 '홈', 윤하 '내 마음이 뭐가 돼'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시간과 낙엽'은 가을 느낌이 물씬나는 곡. 감미로운 스트링 섹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사운드다. 보컬 수현의 유려한 가성이 쓸쓸한 가을의 느낌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한편 '악뮤'는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악동뮤지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인 '악뮤캠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음원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