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이병헌이 할리우드에서 높아진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영화 '지아이조2'의 메인 포스터에서도 전면에 나선 것.
'지아이조2' 팀은 17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지아이조 군단과 코브라 군단의 극명한 대결 구도가 색감으로 표현됐다. 지아이조 군단은 붉은 색 화염 속, 이병헌이 연기하는 스톰쉐도우 쪽은 차가운 설원을 배경으로 했다.
포스터에서 이병헌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이병헌은 단독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포스터를 통해 전면에 나섰다. 이번에도 포스터에서 윌리스의 반대편에 자리를 차지, 포스터 전면에 등장해 높은 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윌리스는 이병헌의 반대 쪽에 위치했다. 두 손에 총을 든 채로 어딘가를 심각하게 응시하고 있는 모습. 극중 지아이조의 원년 멤버인 콜튼 대령에 완벽 빙의된 모습이었다. 그의 옆에는 드웨인 존슨, 레이디 제이, 스네이크 아이즈가 등장했다.
한편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다. 브루스 윌리스, 채닝 테이덤, 드웨인 존슨 등이 함께 출연했다. 다음달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