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칸(프랑스)=특별취재팀] 우아하고, 또 우아했다. 틸타 스윈튼은 단정한 포토콜 룩으로 개막식 주인공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스윈튼은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프랑스 칸 리베라 극장 테라스에서 열린 영화 '문라이즈 킹덤' 포토콜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홍일점답게 우아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취재진들과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상의는 갈색 블라우스였다. 가슴 앞부분에 길게 리본이 장식돼 여성미가 느껴졌다. 여기에 푸른빛이 감도는 실크 미디엄 펜슬 스커트를 매치해 몸매 라인을 살렸다. 여기에 누드톤 하이힐과 독특한 프레임 선글라스로 우아함을 살렸다.
한편 포토콜을 마친 스윈튼은 프레스 컨퍼런스 장소로 이동해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후엔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공식 스크리닝을 진행하며 일정에 돌입한다.
"뒷모습도 우아하죠?"
'우아한 포토콜 여신룩'
<칸 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나지연·서보현·김수지기자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