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칸(프랑스)=특별취재팀] 브루스 윌리스(57)가 팬서비스의 진수를 보였다. 그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인사를 건네며 폭풍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윌리스가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프랑스 칸 리베라 극장 테라스에서 열린 개막작 '문라이즈 킹덤' 포토콜에 참석해 첫 인사를 건넸다.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의 첫 문을 여는 만큼 상기된 표정이 드러났다.
팬서비스의 정석이었다. 그는 도착하자 마자 팬들을 만나러 나섰다.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중에도 자신을 기다린 팬들을 위한 배려였다. 팬들의 손을 일일히 잡아주는 것은 물론 정성껏 싸인을 해줬다.
포토콜을 마친 윌리스는 프레스 컨퍼런스 장소로 이동해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후엔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공식 스크리닝을 진행하며 일정에 돌입한다.
"와우~ 많이 오셨군요"
"엄청나네요"
"사인 모두 해드리죠~"
"잠시만 기다리세요"
"너무나 즐겁습니다"
눈부신 팬서비스
<칸 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나지연·서보현·김수지기자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