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 24일

where : 청담동 한 카페

what : 저 사람들

why : 왜죠? 

 

 

'대박카페'가 오픈했나요? 매장 안은 만석입니다. 그런데 카페 밖도 뜨겁습니다. 창문이라도 사수하려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시선은 한 곳으로, 손에는 폰카가…. 

 

"누구냐, 너?"를 묻기 전에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힌트' 나갑니다.

 

"내 몸을 감싼 너~라구"

"내  등에 꽂힌 너~규리"

"가을밤 부채라니?"

 

 

'카라'가 카페에 떴습니다. 신곡 '맘마미아' 활동을 기념, 팬들과의 스킨십을 택했습니다.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약속의 모임이죠.

 

그럼 바로 선수 입장합니다. 첫 주자는 역시나 리더, '여신 규리' 입니다.

 

"여신의 등장이오~"

"어서와, 처음이지?"

"햄토리 왔어연"

"하라도 왔다구"

"카밀리아 여러분 안녕~"

 

완전체 입장 완료입니다.

 

 

카라는 데뷔 8년차 걸그룹입니다. 팬들과의 만남은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낯선 한 사람, 바로 막내 영지입니다. 생애 처음 갖는 팬미팅이랍니다.

 

그래서일까요. 인사부터 남다릅니다. 90도 아니죠. 깍듯한 100도 인사를 선보입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아보입니다. 전매특허죠? 영지표 음소거 목젖 웃음도 빵빵! 터트립니다.

 

"리얼 음소거 목젖 웃음"

"카페 데이트, Go Go"

 

 

이날 MC는 규리가 맡았습니다. 오랜 기간 라디오 DJ로 활약해서일까요. 진행 본능이 절로~. 자 그럼 카라의 팬미팅은 어떻게 꾸려졌을까요. 그날의 즐거웠던 현장을 공개합니다.

 

 

이벤트 1. 질문하고 답하기

 

팬들이 질문하면, 카라가 답한다. '카라'는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지를 뽑아 답했습니다. 가식은 없었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습니다.

 

"별별 질문이 다있네"

"완벽한 투샷"

"하라가 뽑은 질문은?"

 

첫 질문부터 셉니다. 주량이 가장 센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뽑았는데요 하라의 답은 "언니들"(규리&승연)이었습니다. 승연은 "안취하려고 하면 안취할 수 있다"며 자랑했습니다.

 

먹방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다이어트가 필수인 활동기간,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영지는 피자, 승연은 자장면, 규리는 짜파구리, 하라는 김밥을 꼽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도 궁금했나봅니다. 영지는 스크랩북, 하라는 건강 음식을 꼽았습니다. 승연은 "보정 속옷을 받고 쇼킹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는데요, 이 말에 팬들이 빵.

 

"보정속옷이라니~"

"그런 걸 받았어?"

"그래서 맘 놓고 먹어~"

"나도 달라~하라구"

 

 

이벤트 2. 빙고게임

 

카라가 준비한 2번째 이벤트는 '빙고게임'이었습니다. 주제는 '카라가 좋아하는 과일,채소 맞추기'. 팬들은 한마음으로 카라의 입을 주목했는데요. 빙고 한 줄 맞추기가 이렇게 어려웠나요?

 

"어떤 과일?"

"나는 파프리카"

"나는 아사이베리"

 

사과, 배, 오이, 당근…. 이런 과일과 채소를 상상하셨나요? '카라'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파프리카, 아사히베리 등을 외치며 팬들의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냈는데요.

 

어렵게 한줄잇기에 성공한 팬들. 이날 계탔습니다. 왜냐고요? 카라의 선물이 쏟아졌으니까요.

 

"이건 카라 물병~"

"폴라로이드 인증은 보너스"

"5인조 카라"

"우린, 브이~라규"

"승연&영지도, VV"

 

 

이벤트 3. 즉석 팬사인회

 

하이라이트는 즉석 팬사인회였습니다. 추첨으로 선정한 30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선물했는데요. 팬들은 새 앨범, 한정판 CD와 개인 소장 물품에 카라의 사인을 받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오랜만이죠?"

"밥은 먹고 왔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역시 카라가 최고"(팬 일동)

 

 

아쉽지만, 1시간의 짧지만 즐거웠던 팬미팅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카라도 아쉬웠나봅니다.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영지 기억해주세요"

"마지막까지 안녕~~"

 

☞ '손가락'만 보면 안다고요? 이번 '스타캐스트'의 보너스는 클로즈업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래요~.

 

"가까이서 보라구"

"저장하라~구"

"오늘은 가을여신"

"전 아직 상큼이요~"

"귀요미 라인 꽃받침"

"승연 꽃받침"

"하라꽃"

 

그리고,

 

"급~ 분위기 전환?"

"그럴리가 았냐~구"

 

글=나지연기자(Dispatch)

사진=이호준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