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보육 교사가 유치원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에 추행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중국 주간지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하얼빈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 리(20)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리는 평소 성실한 교사였습니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추악한 모습이 있었죠. 유치원생에 강제 키스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왔습니다.

심지어 리는 아이들의 나체 사진도 올렸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가르쳐야 할 교사가 이토록 악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

또한, 1년 넘게 일해온 리의 행태를 알아채지 못한 유치원 측에 대한 항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성추행한 혐의로 리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출처=웨이보 ‘微辣Vide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