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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인피니트'를 향한, '인스피릿'의 하얀 고백

 

먼저, 금주 '★&팬' 주인공에 관한 힌트 나갑니다. 이 가수는 특별한 로고로 상징된다고 합니다. 여기 보이는 액세서리는, 이 로고를 모티브로 만든 것입니다.

 

 

이 로고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숫자 '8' 혹은 '뫼비우스띠'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수학용어 중 하나인 '무한대'를 의미합니다. 이제 눈치채셨죠?

 

 

 

 로고 제작도 무한대로~

 

이날의 주인공은?

 

 

정답은 '인피니트'입니다. 무한대 로고를 보자마자 아이돌 '인피니트'를 떠올렸다면, 여러분은 최소 인피니트 세미팬(semi-fan.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팬)입니다.

 

 

지난 달 31일, 신사동 가로수길 한 카페에서 '인스피릿'(인피니트 팬클럽)을 만났습니다. 이날 '디스패치'가 만난 인원은 총 6명. 모두 20대 여성이었는데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인피니트를 묵묵히 응원한 팬들입니다. 

 

 

아이돌 팬은 크게 '공방팬'과 '안방팬'으로 분류됩니다. 이날 모인 '인스피릿'은 스스로를 안방팬이라 칭했는데요. 그동안 소개했던 '스타&팬'의 주인공들과는 조금 다르죠?

 

하지만 소지품 검사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안방팬이라고 해도, 소지품에서 강렬한 인스피릿의 향기(?)가 납니다.

 

"2014년은 인피니트와 함께"

 

"지갑에는 돈보다 사진"

 

"열쇠고리도 무한대"

 

"카드지갑도 인피니트~"

 

"인스피릿 인증"

 

소지품도 살펴봤으니, 이제 팬들의 집 안도 확인해볼까요? 가볍게 CD 진열장부터 시작합니다.

 

"책보다 CD"

 

"표지라면 다 모은다"

 

"어딜봐도 인피니트"

 

"콘서트 지참 물품"

 

"홈시어터가 필요해요"

 

이번에도 제대로 팬인증을 마쳤습니다. 이제 인스피릿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입니다.

 

그 전에 멤버들의 멋진 모습부터 보고 가실게요.

 

"브이 2개요" (성규)

 

"내 하트를 받아라" (우현)

 

"비주얼 종결자" (엘)

 

"옆선이 딱" (동우)

 

 

"하트가 뿅" (성열)

 

 "미소로 확" (호야)

 

"브이로 끝" (성종)

 

안구 정화 되셨나요? 그럼 이제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Get, Ready, Set, Go!

 

 
☞ 인피니트가 내게 온다, 온다, 온다 ♪ : 내가 인피니트의 이름을 불렀을 때, 인피니트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우선 인피니트의 존재감을 느끼게 된 시기, 그리고 그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계기를 물었습니다.

 

① 사활을 건 '칼군무'

 

"TV에서 인피니트 인터뷰를 우연히 봤어요. 그 때가 'BTD'로 컴백 했을 때인데, '이번 앨범이 잘 안되면 해체할지도 모른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이를 악물고 한다는 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탄생한 게 칼군무 아닐까요?" (24세, 여)

 

 

② 호야에 응답했다

 

"저는 아이돌 자체를 잘 몰랐었어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호야를 처음 봤는데, 정말 괜찮더라고요. 그동안 했던 예능들도 챙겨보게 됐고, 그렇게 인피니트를 알게 됐어요. 아이돌중에 이렇게 친근한 그룹이 있나 싶더라고요. 옆집에 있을 것 같은, 하지만 없는 (웃음)" (28세, 여)

 

③ '울림'의 아이돌이라니

 

"저는 내리사랑(?)파에요.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넬을 좋아했었거든요. 새로운 그룹이 나온다고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헉, 아이돌이더라고요. 그래도 같은 소속사 식구니까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봤었죠. 데뷔 앨범 수록곡 중 '날개'를 듣고, 팬이 됐어요" (23세, 여)

 

 

☞ 똑바로 봐, 모르는게 싫어서 그래 ♪ : 인피니트는 예능 단골 아이돌입니다. 무대 외의 매력을 발산할 기회가 많은 편인데요. 하지만 팬들만 알고 있는 진정한 매력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 뒷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① 경호원도 놀라게 한 인사성


"인피니트의 매력 중 하나, 그건 바로 24시간 대기중인 인사성이에요. 인사에 관한 혹평은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죠. 인사머신이랄까요? 콘서트 기간에는 경호원들이 인피니트를 피해다닌다는 말이 돌아요. 마주칠 때 마다 인사를 해서 부담스럽다나요?" (24세, 여)

 

 

② 1992년생 엘, 1980년대 감성


"엘은 외모가 도시적이잖아요. 본명인 명수 대신 '엘'이라는 예명도 세련된 느낌이고요. 하지만 의외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어요. 예를 들면 카메라로 일상을 하나 하나 기록하고 있지요. 통기타를 치면서 1970~80년대 가요를 부르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24세, 여)

 

③ 동우가 무섭다고? 사실은 울보


"동우가 겉보기에는 차가워보인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인피니트에서 가장 밝은 멤버라는 걸 알 수 있을거에요. 제일 많이 우는 멤버기도 하고요.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해야하나. 직찍을 보면 입을 다문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27세, 여)

 

 

☞ 너는 정말 빛나  ♪ : 다양한 매력으로 인스피릿을 사로 잡은 인피니트. 그런데 인스피릿이 인피니트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뭘까요? 첫 번째는 팬서비스 입니다. 또 가창력, 근성, 생활력(?)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① 앨범? 명곡 PARTY


"노래을 입구로 삼는 분들이 많아요. 타이틀 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들을 듣고 팬이 된거죠. 대표적인 입구 곡이 '날개'(미니앨범 1집, 2010), '파라다이스'(정규 1집, 2011), 하얀고백(디지털 싱글, 2011) 등 입니다. 멤버들의 달달한 보이스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해요" (28세, 여)

 

 

② 자수성가 아이돌


"비오면 물이 새는 낡은 집에서, 지금의 주상복합에 이르기까지. 인피니트의 성공은 숙소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사실 대형 기획사 아이돌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 1위 가수가 됐잖아요. 그렇게 꿋꿋하게 지금의 자리에 왔는데 그런 점이 자랑스러워요" (24세, 여)

 

③ 무한 성장 인피니트


"성규, 우현 외의 멤버들은 가창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죠. 성열은 '내꺼하자' 때 'Do you hear me'라는 단 1줄의 가사만 부를 정도였죠. 하지만 '추격자'에서 파트가 2줄 이상으로 늘었어요. 래퍼 동우는 '백'에서 보컬도 소화했죠. 지난해 월드 투어 이후 성장한 게 느껴져요" (28세, 여)

 

 

☞ 이따위 소나기 ♪ : 인피니트를 응원한지 어언 4년. 팬으로서 힘든 일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죠. 슬픈 일을 겪은 뒤, 팬과 인피니트의 사이가 더욱 끈끈해졌다고 합니다. 
 
① 네가 힘들면, 나도 힘들어

 

"멤버들이 자신감을 잃으면, 팬들도 힘들어요. 인피니트가 초반에는 활동이 공격적이었거든요. 2011년는 컴백을 3번씩이나 했었죠. 그런데 요즘엔 공백기가 긴 편이에요. 긴 공백기를 겪고 나면, 멤버들이 불안해하더라고요. 팬들이 떠날 것 같나봐요. 우린 그대로인데…" (24세, 여)

 

 

② 표정 하나에 심장이 쿵


"반갑지 못한 구설수에 휘말릴 때요. 해당 멤버가 미운 건 전혀 아니에요. 다만 그가 감당해야 할 일들을 상상하는 게 너무 괴로운거죠. 표정이 조금이라도 굳은 걸 보면 가슴이 철렁해요. 부디 본인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더 좋은 경험을 하길 바라요" (23세, 여)

 

뜬소문, 걸러들어줘

 

"안방 팬 활동을 하다보면, 인터넷을 자주 하는데요. 말도 안되는 루머도 많이 접하게 돼요. 일부 팬들은 팬임에도 불구, 인피니트를 깎아내리기도 하죠. 악의적인 루머는 팬들이 걸러 들어주면 좋겠어요. 인피니트도 그런 소문들에 상처받거나 신경쓰지 않았으면 하고요" (24세, 여)

 

 

☞ 이 보다 좋을 순 없다 ♪ : 인피니트는 '조련돌'의 대표주자입니다. 무대에서 팬을 향해 시종일관 하트를 날리고요. '팬=여친'이라는 공식을 강조하기도 하죠. 하지만 무대 아래 모습은 다를 것 같다고요? 네버, 에버. 그들은 뼛속까지 '조련돌'이었습니다.

 

① 인사는 계속된다, 쭈~욱

 

"인피니트 비공식 스케줄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인피니트의 행동이 생각했던 것과 다를까봐 내심 걱정을 했죠. 그런데 현장 도착하자마자 모든 스태프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더라고요. 누군지 모르는 저한테까지요. 그 때 쌓인 신뢰감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24세, 여)

 

 

②  팬들 지갑 사정도 챙겨

 

"우현이는 조련돌로 유명한 멤버이기도 하죠. 단순한 조련이 아니라, 정말 팬을 생각하는 멤버요. 대기실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 중 응원도구가 언급됐죠. 그 때 우현이가 "팬이 돈이 얼마나 있다고 이걸 15,000원이나 받고 파냐"고 했는데요. 이 목소리가 성종이 셀프 카메라에 우연히 녹음된거죠. 진심을 확인받은 것 같아 감동이었어요" (27세, 여)

 

③ 선물을 가보처럼

 

"저는 동우한테 큰 곰인형을 선물한 적이 있어요. 선물한지 2년은 더 지난 것 같은데…. 저도 잊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동우 아버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가니, 그 인형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동우는 팬들 선물을 그렇게 잘 보이는데에 늘 둔다고 해요. 카메라에 하나라도 더 비추거나, 많은 사람이 보라고요. 정말 고마운 것 같아요" (24세, 여)

 

  

☞ 내 사랑이 이겨 ♪ : 이토록 각별한 팬서비스를 받고 뭉쳐온 인스피릿. 하지만 인스피릿은 "우리의 사랑이 더 크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조건은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인피니트의 행복과 성장을 바라고 있었죠. 

 

① 너희들의 공이 컸어


"인피니트는 늘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요. 하지만 팬의 힘만으로는 그렇게 되기 힘들죠. 인피니트의 성실함 덕분이에요. 첫 1위를 했던 '내꺼하자'의 경우도, 7월 24일에 나왔는데 9월이 되서야 1위가 됐어요.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24세, 여)

 

② 내 사랑이 이겨


"멤버들은 늘 말해요. 팬을 사랑한다고. 고마워서 그러는 걸 거에요. 그렇게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자주 표현하는 가수가 몇명이나 될까요. 결국 바라는 거 없이 그들을 사랑하는 건 우리에요. 인스피릿은 인피니트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을 무한 지지하고 있습니다" (28세, 여)

 

 

③ 밥좀 잘 챙겨먹어


"오랜 기간 지켜보다보니 이제 멤버들 보고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오히려 살이 찌고 마르는게 눈에 확 들어오죠. 요새는 부쩍 마른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제발 밥 잘 챙겨먹고 다녔으면 해요. 특히 편의점 인스턴트 음식은 이제 그만. 특히 엘…" (28세, 여)

 

④ 인피니트답게 가자

 

"인피니트다운 음악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5년차 가수고, 어떤 음악이 어울릴지는 본인들이 가장 잘 알겠죠? 잘 어울린다면, 대중도 반응해요. 팬덤 끌어모으기에 급급한 가수가 아닌,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가수가 됐으면 해요" (24세, 여)


글=김혜원기자(Dispatch)
사진=디스패치DB, 제공=엠넷, tvN, 울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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